지프(Jeep)가 경북 포항에 새로운 전용 전시장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포항 지프 전용 전시장은 강서, 인천, 청담, 서초, 대구, 대전, 광주 지프 전용 전시장에 이어 여덟 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수입차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포항·경북 지역의 SUV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프 공식 딜러사인 경북모터스가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오픈을 기념해 20일 사전 예약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 지프 전용 전시장은 총면적 350㎡, 단층 구조의 단독 건물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프 로고의 지주 사인과 외관의 모던 블랙과 내추럴 우드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내부는 전시 공간, 상담 공간, 고객 라운지를 직렬 형태로 배치해 전시장 전면에서 지프의 전 모델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FCA코리아는 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지프 전용 전시장을 각 지역에 새롭게 오픈하고 있다. 지프 전용 전시장은 오픈 이후 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에는 1,113대가 팔려 수입 SUV 세그먼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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