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누리호 첫 관문 우여곡절..25일 예정 엔진시험발사체 발사 연기

과기정통부-항우연 “이상발생,·내주 초 발사일 다시 결정”

누리호 엔진시험발사체 이미지




오는 25일 고흥 나로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던 한국형시험발사체(누리호)의 엔진시험발사체에서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연기됐다.

엔진시험발사체는 오는 2021년 발사 목표인 누리호에 쓰이는 75톤 추력을 내는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예정된 발사일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17일 제2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6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 비행모델을 점검하던 중 ‘추진제 가압계통’의 압력 감소 현상을 확인했다. 추진제 가압계통은 연료와 산화제를 탱크에서 엔진으로 넣어주기 위한 가압장치다. 이에따라 항우연은 원인 분석을 위해 시험발사체 비행모델을 발사대에서 내려 조립동으로 이송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다음 주 초까지 원인을 분석한 뒤 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