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인상된 후 11개월째 동결됐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이달 전격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경기둔화 앞에서 외국인의 자본유출 우려, 부동산 경기 과열 등 금리인상의 근거는 힘을 잃었다.
여기에 대외적으로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불안이 계속돼 금리 조정에 걸림돌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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