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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첫 삽

현대차와 울산광역시 관계자들이 18일 울산 북구 강동관광지구에서 어린이에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할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약 7,330㎡(2,217평) 부지에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부지를, 현대차는 건립을,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운영을 맡는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005380)와 울산시 관계자들이 18일 울산 북구 강동관광지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할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약 7,330㎡(2,217평)의 부지에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부지, 현대차는 건립,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운영을 맡는다. 황세영(왼쪽 다섯번째부터 ) 울산시의회 의장,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18일 울산 북구 키즈오토파크 부지에서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강동관광지구(울산광역시 북구)의 약 7,330㎡(2,217평) 부지에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주행 사고 예방, 보행 사고 예방, 승하차 사고 예방 등 어린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시설은 물론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현대차는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와 함께 개발한 교육용 ‘코나 미니 전동차’를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정부와 기업, 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으로 울산시는 부지 제공을, 현대차는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지역사회 교통안전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민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역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교통안전문화를 교육하고 확산시키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9년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키즈오토파크 서울을 처음 개관하고 지난달까지 누적 13만8,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2014년 개관한 중국 염성의 키즈오토파크에서도 연간 약 3만5,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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