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하나카드와 함께 업계 최초로 개별 브랜드 이름을 내세운 체크카드 ‘시코르 카드’를 19일 선보인다.
이번 ‘시코르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기능 중심의 기존 브랜드 멤버십 카드와 달리 KEB하나은행과 연계돼 멤버십은 물론 다양한 혜택과 직접 결제까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과 하나카드는 시코르가 10대부터 30대의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에 주목해 성인들만 발급 가능한 신용카드가 아닌 10대도 발급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로 출시하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이 분더샵, 델라라나 등 여러 자체 브랜드 중에서도 업계 최초 브랜드 카드의 주인공으로 시코르를 선택했다는 것은 시코르가 향후 신세계백화점 미래전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기본혜택으로는 전국 15개 시코르 매장에서 20% 가까이 할인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지하철, 시내버스 등 교통비 7%, 스타벅스 5%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바이어들이 전국 시코르 매장에서 가장 잘팔리고 관심이 높은 ‘베스트 아이템’을 매달 20여개씩 선정해 이를 정가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시코르에서 출시되는 총 32종의 PL상품에 대해서는 상시 50% 할인을 진행한다. 더불어 5,000원·1만원 균일가 상품을 매달 각각 3개씩 선정해 정가대비 70~80% 낮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달에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로 인기가 높은 정가 4만 2,000원의 ‘피카소 섀이딩’을 단돈 1만원에 선보인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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