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수익인 기업금융은 4·4분기부터 다시성장할 것으로 봤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금융 수수료의 경우 지난해 2·4분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졌는데, 4·4분기부터 기업신용공여 한도 확대에 힘입어 다시금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도대출(대출금액 한도 내에서 차주 요청 시 대출하기로 한 약정) 확대 등에 힘입은 대출 자산 증가와 이자손익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2015년 이후 ROE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에션이 PBR 0.7배로 전년 대비 0.2배 이상 낮아졌다”며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도 5.7%로 커버리지 평균보다 약 2%포인트 높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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