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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황]위안화 약세+유럽 불안에 원화값 하락...1,140원 근접

위안화 약세에 유럽발 위기로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1,140원에 바짝 다가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월40전 오른 1,137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합의가 난항을 걷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EU)이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 문제 등으로 인해 브렉시트 전환(이행)기간 연장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3월 영국이 EU를 떠나는 순간부터 2020년 말까지 21개월을 전환 기간으로 설정하기로 했으나 이 기간을 늘리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또 EU는 전날 재정적자를 큰 폭으로 늘린 이탈리아의 내년 예산안이 EU 예산안 규칙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미국이 환율보고서를 발표한 직후 위안화 환율을 절하 고시해 원화 약세를 유발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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