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30포인트(1.27%) 하락한 2,120.0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1.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1.44%), 나스닥지수(-2.0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증시 하락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25포인트(-0.85%) 내린 2,130.06으로 출발했으나 곧 2,120선이 무너지며 9시 28분 연중 최저치인 2,118선으로 내려 앉았다가 소폭 반등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9시 38분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0.91% 하락한 4만 3,650원, SK하이닉스(000660) -0.44%, 셀트리온(068270) -1.73%, 삼성바이오로직스 -2.03%, 현대차 -0.43% 등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 하락해 전일 대비 6.05포인트(0.83%) 내린 725.29로 출발했다. 9시 27분과 39분 잇달아 720선이 무너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도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시 42분 기준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2.82% 하락한 7만 5,900원, 신라젠(-3.38%), CJ ENM(-0.50%), 에이치엘비(-3.71%) 등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오른 1,139.0원으로 출발해 9시 35분 전일 대비 4.2원 오른 1,139.4에 거래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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