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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發 악재 속에서 웃는 내수·배당주 KT&G

미국·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코스피시장이 오전 한때 연중 최저치인 2,117선까지 내려간 가운데 내수·배당주로 알려진 KT&G(03378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업종별 등락률은 KT&G가 속한 담배업종이 1.2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KT&G는 전날보다 1.21% 오른 10만 500원을 기록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해외발 악재가 속출하면서 내수 업종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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