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은 건설·상사·패션·리조트 등 4개 사업부문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미래세대의 직업체험, 진로개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산어촌 중학교 10곳의 학생 380명이 참여했다.
지난 12~18일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직업 퀴즈, 건축모형 제작, 트레이딩 게임,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제작물로 구현해보기도 했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삼성물산 임직원 30여명은 직접 체험학습에 지도 선배로 참여해 학생들의 직업 이해를 도왔다.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이사회 산하 CSR위원회 이현수 사외이사(서울대 건축학 교수) 는 학습을 참가한 뒤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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