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오후 1시 22분 기준 전일보다 1.69포인트(-1.62%) 내린 2,146.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한때를 제외한 대부분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오전 10시 46분부터 코스피시장에서 매수세로 전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세를 이어왔다. 개인은 코스피, 코스닥시장에서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해 3·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후 최저 수준인 6.5%로 떨어졌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 개인 위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1시 35분 기준 삼성전자(005930)(-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 현대차(005380)(-0.43%), 삼성물산(028260)(-0.43%)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2.47%), 셀트리온(068270)(2.11%), 포스코(2.08%), LG화학(051910)(3.15%), SK텔레콤(017670)(1.07%) 등이 강세를 나타내 주가를 뒷받침했다.
이날 아침 6.05포인트(-0.83%) 내린 725.29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1시 9분 경 730선으로 올라섰고 1시 38분 현재 1.58포인트(0.22%) 오른 732.921에 거래되고 있다. 1시 40분 셀트리온 헬스케어(-0.26%), 신라젠(215600)(-1.0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7%) 등이 소폭 하락세인 반면 CJ ENM(035760)(1.72%), 포스코켐텍(003670)(1.29%), 에이치엘비(028300)(2.41%) 등이 상승세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도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소폭 하락해 1시 37분 기준 2.9원 내린 1,132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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