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부터 근무할 신입직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으로 2개월간 인턴을 거쳐 우수 수료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및 전산직 부문이며 연령,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열린 채용이다. 다만 전산직 지원자는 전공자에 한한다.
중앙회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을 뽑아 2개월의 현업 부서 근무 후 최종평가를 통해 한 자릿수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매년 인턴 수료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80%를 웃돈다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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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인사부장은 “스펙보다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지방대, 이공계 전공자 채용목표제와 블라인드 면접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중기중앙회 채용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추가 정보는 인사부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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