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클로바 이용 고객은 현대백화점 매장 위치·점포별 브랜드 입점 여부·휴점일 등 온·오프라인 채널 영업 정보와 상품 추천, 최저가 검색, 적립금 행사 등 온라인 쇼핑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예컨대 고객이 “압구정본점에 나이키 있어?”라고 물으면 “나이키 매장은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장 전화번호는 02-3438-6278입니다”라고 음성으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고객 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50대 여자 선물 뭐할까?”라는 질문에 “더현대닷컴에서 5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예작 캐시미어 머플러’ 입니다”라는 답을 듣는 식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의 상품을 음성명령을 통해 주문과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끝내는 보이스 커머스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박준호기자 vil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