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내년 완공 예정인 이케아 기흥점의 물리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은 이케아의 세 번째 한국 매장이다. 경기도 용인 기흥구에 연면적 9만1,000㎡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ADT캡스는 이케아이 광명점과 고양점의 물리보안시스템도 구축한 바 있다.
ADT캡스는 이케아 기흥점에 △빌딩통합보안솔루션 사이트큐브(SightCube) △출입통제 시스템 △영상감시 시스템 △상황실 모니터링 시스템 등 보안솔루션 일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이케아 자체 보안시스템의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매장 이용 고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보안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 공간인 ‘스몰란드’에도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박병진 ADT캡스 SI사업총괄 상무는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에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케아 매장과 이용 고객의 안전을 위해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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