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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황]中 부양책 내놨지만 위험선호 여전..원화 소폭 하락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원화 값이 소폭 떨어지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원20전 오른달러당 1,134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0전 오늘 1,132원60전에 개장한뒤 오름세를 키우고 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5%로 시장 기대에 못미치자 중국 정부는 지난 20일 개인소득세 세액공제 확대 등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통상 중국의 부양책은 한국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원화값 상승요인이지만 미중 무역분쟁, 미국 금리인상, 유럽 불안 등 대외 악재가 잠재돼 있어 원화 약세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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