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은 KB사회투자펀드와 이미 조성된 250억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를 토대로 올해 500억 등 5년 간 하위 펀드를 운용해 투자한다.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소셜임팩트 투자 분야와 취약 계층 지원 중심 사회적기업 투자 분야로 나눠 출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소셜임팩트 투자 분야는 공개경쟁으로 운용사를 뽑거나 기존 펀드에 50%를 동반투자해 최소 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또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사회적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KB금융과의 협력을 발판으로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두는 다양한 민간 출자자들과 사회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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