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더샵 오피스텔(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동래구 일대에 첫 진출하는 ‘더샵’ 브랜드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의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 74~84㎡ 603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64㎡ 92실이다.
동래 더샵 아파트는 지난달 청약을 접수한 결과 4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평균 5.5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단지가 위치한 동래구는 교통과 교육·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전통적으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동래 더샵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단지 앞에 있어 시내·외곽으로 이동하기 쉽다. 온천초·동래중·유락여중·동래고·대명여고·부산대·부산교대 등 명문학군에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금정산, 온천천 시민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있으며 롯데백화점·롯데마트·메가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동래 더샵 오피스텔은 주거 대체형에 걸맞은 평면 설계가 돋보인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64㎡는 오피스텔로는 보기 드문 3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높은 공간 활용도를 제공한다. 개방감 있는 주방공간과 여성에게 인기 있는 별도 다용도실과 안방 발코니, 올인원 드레스룸을 갖춰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게다가 천장고 2.4m에 우물천장은 2.55m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차별화된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포스코ICT·카카오와 ‘더샵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제공하는 카카오아이를 ‘동래 더샵’에 적용할 예정이다.
동래 더샵은 소비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아이맘 부산 플랜’ 정책으로 신혼부부 혼인기간 7년 이내 해당 시 오피스텔 선착순 22실에 대해 공급금액(옵션금액 제외)의 3%를 인하해 공급하며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더샵은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해운대 엘시티 더샵, 더샵 센텀포레, 더샵 센텀파크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세워오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 더샵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 수준의 혁신 평면, 차별화된 스마트 시스템, 우수한 생활편의 인프라 등을 누릴 수 있다”며 “포스코건설은 동래구 내 첫 진출 사업인 만큼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동래구 일대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 위치했다./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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