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청정면적을 넓힌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로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2일 공기를 흡입하고 내보내는 장치인 ‘팬’의 모양을 바꿔 보다 넓은 공간을 빠르게 청정할 수 있는 신제품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신제품의 청정면적은 54.5㎡, 62㎡, 91㎡, 100㎡로 기존 제품(51.5㎡, 58㎡, 81㎡, 91㎡)보다 커졌다.
LG전자는 넓은 청정면적으로 가정뿐 아니라 학교·유치원·병원 등 공공장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려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에 따른 일반 공기청정기 인증(CA인증)과 학교용 공기청정기 인증(CAS인증)도 획득했다. ‘360도 디자인’은 청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모서리를 없애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구조다.
신제품은 초미세먼지 필터가 기존보다 30% 더 촘촘해진 ‘6단계 토탈케어 플러스’ 탑재로 청정 성능도 강화됐다. 이는 황사,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물질, 5대 유해가스,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스모그 원인물질까지 모두 제거한다.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클린부스터’ 기술은 유지됐다.
고객은 렌털과 일시불 중 구매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구매하더라도 헬스케어 매니저가 방문해 위생을 관리해주는 ‘케어십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LG전자 H&A 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인 이감규 부사장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청정성능을 지속 진화시켜 보다 많은 고객이 깨끗한 실내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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