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빌리지가 일본의 복지 용구 선두기업인 프랑스베드와 손 잡고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복지용구 및 홈 헬스케어 전문 기업 케어빌리지는 5일 프랑스베드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사는 정확한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프랑스베드는 70년 전통의 일본 복지 용구 선두기업으로 의료용 전동침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버용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어빌리지가 프랑스베드의 의료용 전동침대를 독점 수입해 렌탈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프랑스베드와 긴밀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한국 복지 용구 시장의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케어빌리지는 프랑스베드의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복지용구 및 의료기기 대여 산업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지닌 업체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서웅교 케어빌리지 대표는 “프랑스베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에 따라 케어빌리지는 복지용구 및 홈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며 “보다 나은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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