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산업단지가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술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업인을 비롯해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산업통상자원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 윤상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국장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원 산경련 회장은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은 대한민국 제조업과 일자리 창출의 근간인 산업단지의 공적과 가치를 되새기고, 산업단지 기업인과 근로 가족의 역량과 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과 기업인들은 산업화와 일자리창출의 주역인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원동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생화합·일자리혁신 △산업·기술혁신 △산업입지혁신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 도약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근로자 등 총 117명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에는 고창회 대아산업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에는 이계우 아쿠아픽 대표이사, 김영주 태호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에는 심성원 재원산업 대표이사, 노병무 협신하이드로릭 대표이사, 김영구 한라IMS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입주기업인의 변화와 희망의지를 담아 산업단지는 다시금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공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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