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은 국방부, 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달까지 전국 13개 부대 7,000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뮤지컬, 오페라, 인문학 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는 ‘2018 군인의 품격’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문화소통 사회공헌사업으로 해마다 공연과 토크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5개 부대 약 4만 여명의 군 장병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23일 강원 원주의 육군 제36사단 인근 백운아트홀에서 10회차 공연을 진행했으며, 내달까지 나머지 3회차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군인의 품격’은 뮤지컬, 오페라 대표 작품의 주요 장면을 묶은 ‘갈라 공연’, 다양한 연사가 소통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미니 음악콘서트로 진행된다.
인문학 토크 콘서트는 조승연 작가, 이동진 모험가, 오현호 파일럿 등 각계 연사들이 참여해 소통하며 뮤지컬, 오페라 갈라 공연은 군 장병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작품을 선정해 여행 콘셉트의 스토리로 재구성해 군 장병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들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