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1020세대를 겨냥한 30만원대 보급형폰 ‘Be Y 폰3(비와이폰3)’를 KT(030200)를 통해 오는 26일 공식 출시한다.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된 플래그십 ‘P20’ 시리즈의 보급형인 ‘P20 라이트(P20 Lite)’ 모델이다.
화웨이는 후면 듀얼 카메라와 페이스언락 기능 등을 가진 ‘Be Y 폰3’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 1,600만·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듀얼 렌즈는 배경을 흐리게 만드는 보케 효과와 내추럴 뷰티 알고리즘(Natural beauty algorithms)으로 스튜디오 수준의 인물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만든다.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는 피사체의 얼굴을 3D로 인식하고 96개의 인식 포인트로 매핑해 셀프 카메라가 더 잘 찍힐 수 있도록 돕는다. 빛을 통합하는 라이트 리밸런싱(Light Rebalancing) 기술을 활용해 저조도 촬영 기능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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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스처 컨트롤 촬영 △배경 교체 △증강현실(AR) 효과 등을 지원한다.
제품 후면의 지문인식 센서는 잠금 해제, 사진 캡처 및 전화 받기 기능을 갖추고 있다. 페이스 언락 옵션을 이용하면 800밀리초 이내로 빠르고 안전하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5.84인치 풀HD+ 화면이며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3,000mAh로 최대 12시간 비디오 재생과 10시간 LTE(롱텀 에볼루션)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Be Y 폰3는 클라인 블루와 미드나잇 블랙 2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33만원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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