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셀트리온 "램시마SC, 램시마와 같은 효능"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피하주사 형으로 새로 개발한 ‘램시마SC’가 임상 1상과 3상에서 기존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오스트리와 빈에서 열린 유럽장질환학회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류머티스학회에서 램시마와 램시마SC를 54주 동안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약물 반응률, 질병 개선도, 치료 유효성 및 안정성이 모두 의학적 유사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앞서 정맥주사형으로 개발한 ‘램시마’의 제형을 피하주사형으로 변경한 제품이다. 램시마가 매번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으로부터 처치를 받아야 하는 반면 램시마SC는 병원에 가는 번거로움 없이 환자 스스로 투약할 수 있다.

램시마SC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다. 레미케이드는 첫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마찬가지로 정맥주사형이라는 점이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다. 램시마SC가 유럽에서 승인받으면 세계 첫 레미케이드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에 등극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의 임상시험과 병행한 유럽 허가의 신청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며 “추후 램시마SC가 상업화되면 환자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