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필리핀 다바오 시(Davao City)에서 공동 화장실을 지어 지역 학교에 제공하는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4일에는 다바오 지역 내 한국전 및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와 가족 등 5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필리핀은 1949년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전통적 우방 국가”라면서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이 진 빚을 작게나마 보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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