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유화의 목표주가를 35만8,000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역분쟁, 이란 제재로 상반기 대비 극명하게 달라진 환경 속에서 방향성마저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시클리컬 주식이 추락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변수들이 사라졌을 때 빠른 주가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예단하기 어렵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대한유화의 밸류에이션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유가만 하향 안정된다면 NCC업체의 수익성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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