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2,889억 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24조 4,337억 원, 당기순이익 3,060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4분기 실적과 관련해 “지난 3분기는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20% 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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