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동안 구이용, 정육 등을 할인 판매하며 구매한 고기는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2,000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된다.
행사장에서는 30일 첫날 낮 12시부터 한우육회 비빔밥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숯불구이축제장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로 총 3년 차를 맞이한 한우숯불구이축제는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 및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한우 할인판매를 통해 모든 국민이 한우고기를 먹는 날로 자리를 굳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역 뿐 아니라 전국 지역별로 한우할인판매, 한우숯불구이축제, 시식행사, 무대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는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유전자로서 100대 민족문화유산의 하나로 수입육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영양적 기능과 맛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11월 1일 한우먹는날 행사에 전국민이 한우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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