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래 친환경자동차 산업 중심의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33만㎡)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정부 국정과제이자 광주광역시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를 우선 적용하는 산업단지다. 토지 공급 대상은 자동차산업, 디지털 정보가전 업체로 공급단가는 ㎡당 23만원이다. 이는 광주평동산단 3차 공급단가 32만원에 비해 약 27%, 광주도시첨단 공급단가 41만원에 비해서는 약 44% 정도가 저렴하다. 입주 희망 업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심사를 통과하면 LH청약센터를 통해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일정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11월 12∼13일 입주신청을 하면 14~20일 입주심사를 거친 후 LH청약센터에서 22∼23일 분양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공급과 관련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LH광주전남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LH는 다음달에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20필지 및 주차장용지 6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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