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환경 전문기업 퍼시스(016800)가 오는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국제 사무가구 전시회 ‘오가텍(ORGATEC) 2018’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톡일 쾰른 국제 전시장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오가텍은 가구를 포함해 조명기술, 바닥재, 전자제품까지 사무환경과 오피스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오피스 토털 솔루션 전시회다. 퍼시스는 2008년부터 올해로 6회째 매회 참가하여 한국 사무가구의 우수성을 전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퍼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적인 건축가 겸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Claudio Bellini)와의 협업으로 만든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우디오 벨리니는 가구 디자인의 거장으로 퍼시스의 에가(EGA) 의자와 누볼라(NUVOLA) 소파를 비롯해 스퀘어(SQUARE) 시리즈 및 펑거스(FUNGUS) 등 퍼시스그룹의 가구 디자인에 참여한 바 있다.
우수한 예술, 건축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퍼시스 전시 부스는 사방으로 전체가 오픈 되어 방문객의 접근이 쉬울 뿐 아니라, 제품의 모든 면이 360도 보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레드와 화이트 컬러에 조명과 투명한 벽, 검정색 철재 프레임 등의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퍼시스의 전문성과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다.
퍼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혁신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시리즈를 선보인다. 최대 12인이 착석 가능한 큰 사이즈로 다양한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빅 테이블’과 함께 국내 11월 출시 예정인 ‘플레이웍스(PLAYWORKS)’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플레이웍스는 인간공학적 기술을 적용해 편안한 자세로 개인적인 업무를 하거나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라운지 소파다. 이 외에도 최고급 프리미엄 암체어 ‘뚜따(TUTTA)’, 1인용 리클라이너 ‘볼케(WOLKE)’ 등이 전시된다.
퍼시스 관계자는 “퍼시스는 오가텍을 비롯해 글로벌 가구 전시회에 매회 참가하여 디자인 경쟁력과 뛰어난 품질을 선보이고 있다”며 “30여 년간 쌓아온 경쟁력과 노하우로 국내를 대표하는 사무환경 브랜드로 자리 잡은 퍼시스는 한국 사무가구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려 글로벌 사무환경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오가텍 전시회는 5만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할 예정이며 ‘사무실에서의 문화(Culture@work)’ 라는 주제로 사무실과 상업공간을 위한 신개발과 미래지향적인 제품 등 사무환경과 관련된 모든 제품이 전시된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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