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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 기술업체 유블럭스, 美 T모바일 사물인터넷망서 모듈 인증

무선통신 기술업체 유블럭스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T모바일의 사물인터넷망에서 네트워크 인증을 받았다.

유블럭스는 T모바일이 미국 최초로 제공하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망에서 유블럭스의 LTE Cat NB1 SARA-N410 모듈이 인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모듈은 초소형(16X26mm)인데다 초저전력 소비 성능이라는 장점이 있다. 가스, 수도, 전력검침 등 장기간 가동이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에 적용하는 가로등 조명, 주차 센서, 폐기물 처리관리 등에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중요 펌웨어는 유블럭스의 자체 기술인uFOTA (firmware over the air) 클라이언트·서버 솔루션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하드웨어의 수명이 끝날 때까지 해당 제품을 유지·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정보처리량이 제한되는 저전력 광역 기술(LPWA)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도 있다. 중첩설계 방식을 채택해 2G부터 4G LTE까지 호환이 가능하며 다양한 기계적 확장을 지원한다. 영하 40도 에서 영상 85도까지 작동해 전력절감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패티 펠츠(Patty Felts) 유블럭스 셀룰러 제품 센터의 제품 담당 수석은 “유블럭스의 모듈은 협대역 사물인터넷망에서 인증 받음에 따라 쓰임새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블럭스는 자동차, 산업 및 소비가전 시장을 위한 위치 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확보한 기업이다. 스위스 탈빌(Thalwil)에 본사가 소재하며 유럽, 아시아, 미국에 지사를 두어 전세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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