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화물도착 시기를 예측하는 정확도를 높인 ‘첼로 플러스 2.0’을 25일 공개했다. 첼로 플러스 2.0은 공급망 계획 수립, 운송, 창고관리 서비스에 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적용한 물류 플랫폼이다.
첼로 플러스 2.0은 삼성SDS의 AI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를 통해 항만 혼잡도를 분석해 더 정확한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한다.
삼성SDS는 IoT와 비디오 분석을 활용한 비대면 배송 서비스도 선보였다. 수취인이 없는 심야, 새벽에 화물이 배송될 경우 첼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배송 서비스가 배송기사 출입확인, 매장 내부 모니터링을 실행해 비정상 상황이 발생할 때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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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제조기업이 직접 아마존에서 판매할 때 필요한 물류, 대금 정산을 지원하는 첼로 스퀘어의 신규 서비스도 발표했다. 대금정산은 IBK 기업은행의 에스크로 기능을 이용하게 된다.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AI, 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첼로 플러스 2.0 플랫폼으로 물류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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