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5일부터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 2018’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5G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십 시연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KT 스카이십(KT Skyship) 기체에 삼성전자의 5G 단말기(CPE)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장착하고,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현지에 구축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행사장 내 삼성전자 전시관과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전시관에 마련된 대형 모니터로 지연 없이 실시간 전송됐다. 25일에는 마노 신하 인도 커뮤니케이션부 장관과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회장 등이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하여, 5G 스카이십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India Mobile Congress, 이하IMC)는 인도 정부와 인도 휴대폰 제조사 연합(COAI)이 주관하는 이동통신박람회로 201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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