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는 29, 30일 이틀 간 총 공모주식수 114만주 중 20%인 22만8,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 1억8,433만9,600주가 접수돼 808.5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 3,042억 원이다. 셀리버리는 지난 26일 공모가를 공모희망가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9일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최근 폭락 장세와 바이오주의 침체 속에서도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 청약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14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인 셀리버리는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고도비만 치료제 등 4종의 단백질소재 세포투과성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과 3종의 세포투과성 연구용 시약을 개발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