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세상을 뒤집어 놓을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새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 언팩(신제품 공개) 이벤트에서 공개했다.
뉴 아이패드 프로는 두께 5.9㎜로 전작보다 15% 얇아졌다.
지난달 공개한 아이폰 XS, XS맥스, XR과 마찬가지로 홈버튼을 없애, 사용자가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스와이프(쓸어내리기) 동작만 하면 이전 단계로 돌아간다. 아이폰 신작과 마찬가지로 페이스ID(안면인식) 기능을 갖췄다. USB-C 포트를 붙이면서 기존 헤드폰 잭을 없애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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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신형은 25% 더 가벼워졌고, 금속 재질 100% 재활용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쿡은 “스티브(잡스)가 처음 맥북 에어를 꺼내 들었을 때와는 같을 수 없다. 이 놀랍고도 얇은 두께는 맥라인을 바꾸고 (랩톱)산업 자체를 바꿨다”라고 말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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