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 2.00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인 발행조건은 향후 대표 주관사 선정과 사전청약 등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상반기 기준 RBC(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은 207%로 자본 확충 시 약 20% 이상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으로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비가 가능해졌다”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견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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