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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부문을 분리해 별도 법인 설립

신세계(004170)이마트(139480)가 각자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을 분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신세계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SSG.COM 관련 사업 및 SSG.COM에 입점한 온라인몰인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등)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신설회사인 ‘신세계몰’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고, 기존 분할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하는 방식이다. 분할 기일은 12월27일이다. 분할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분할회사에 배정된다. 따라서 분할비율을 별도로 산정하지 않는다.

분할후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부문을 맡고, 신세계몰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총괄한다. 신설법인인 신세계몰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823억6252만원이다.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이마트도 이날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SSG.COM 관련 사업 및 SSG.COM에 입점한 온라인몰인 이마트몰,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등의 운영 사업 포함)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이마트몰’을 신규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몰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8,634억2520만원이고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분할기일은 신세계몰과 동일한 12월27일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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