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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3·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

작년 이어 1조원 달성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등 자회사 실적 호조 영향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比 10.5% 감소





두산(00015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2,6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산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 503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세 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의 3·4분기 매출액은 4조 2,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9.1%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두산밥캣(241560) 등 올 들어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건설기계 분야 자회사들이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0일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1,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두산밥캣은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1,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 늘었다고 발표했다.



두산의 자체 사업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825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제품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전자BG의 3·4분기 매출액이 2,366억원을 기록해 올 들어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산업용 지게차 및 물류장비를 생산하는 산업차량BG가 신규 거래처 확보에 따른 글로벌 판매량 및 국내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3·4분기 매출액 2,14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건설장비용 유압부품을 생산하는 모트롤BG는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증대로 매출액 1,3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013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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