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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브원과 S&I 물적분할 공시

LG 트윈타워 /연합뉴스




LG(003550)는 서브원을 단순·물적분할해 ‘서브원’을 신설하고 존속법인은 S&I로 사명 변경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물적분할로 기존 서브원 사업부문 중 MRO(기업 소모성자재 전략구매관리사업)는 신설회사인 ‘주식회사 서브원’이 맡게 된다. 그밖에 안전서비스 제공사업(건설·건물관리·레저)은 부할 존속회사인 S&I가 맡는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이는 LG그룹 측이 지난달 밝힌 서브원의 MRO 부문을 분할해 외부 자본을 유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각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경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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