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MM이 1일 24시간 동안 최대 90% 할인 행사에 돌입했으나 일찌감치 품절사태를 맞아 소비자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FCMM은 이날 오전 0시부터 밤 12시까지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신상품 포함 전품목을 50~90% 세일하고 있다.
행사가 시작된 이날 오전 0시부터 온라인 스토어는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질 만큼 고객들이 몰렸고, 오전 10시 현재 대다수 상품이 품절됐거나 극히 일부의 사이즈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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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홈페이지를 방문한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품절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세일 마감까지 14시간이나 남겨둔 가운데서도 대다수 상품이 품절된 것을 확인하자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의혹이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그래도 오프라인 매장이 남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오프라인 행사는 명동 영플라자(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와 부천 중동 롯데백화점(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조차도 소비자들이 상당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세일 행사가 ‘사실상 끝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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