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280360)가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 석포리에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의 여섯 번째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위트홈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로 이름 붙여진 스위트홈 6호점은 5,106㎡의 부지에 연면적 198㎡(약 60평) 규모로 건립됐다. 지역 아동들은 앞으로 방과 후 센터를 이용하며 휴식·학습·놀이·상담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 지도 및 문화 활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특히 6호점은 시설 구조에서 디자인에 이르는 모든 부분에 이용 대상자인 아동과 지역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봉화군의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홈은 지난 2013년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올해 경북 봉화까지 매년 1호점씩 건립돼왔다.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스위트홈 아동들에게 영양 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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