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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3년연속 영업익 3조클럽 진입 유력

SK이노베이션(096770)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3년 연속 영업이익 3조원 클럽 진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 3·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8,3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27.6% 증가해 14조9,58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분이 정유제품이나 화학제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면서 매출은 대폭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줄었다. 올 들어 3·4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2조3,991억원에 달해 올해 누적 영업이익 3조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사업이 유가 상승과 운영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0억원 감소한 4,0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의 파라자일렌(PX) 공장과 울산아로마틱스(UAC) 등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억원 증가한 3,4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윤활유사업은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판매물량이 줄어 121억원 감소한 1,320억원의 영업이익을, 석유개발사업은 페루 광구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속 판매 단가 상승 및 운영비용 감소 영향으로 271억원 증가한 718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딥체인지 2.0을 적극 추진한 결과 비정유 부문 사업들이 고루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했다”며 “향후에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및 수익구조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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