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마케팅이 여기어때 제휴점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1위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VIP 회원제 서비스 ‘엘리트 멤버십’으로 인해 참여 제휴점의 지난 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숙박, 액티비티 구분 없이 상품을 5회 이상 ‘예약’하면, VIP 등급인 ‘엘리트’로 자동 승격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부터는 엘리트 회원은 숙박상품에 대해 평생 10%를 추가 할인하는 혜택을 도입하며 VIP 마케팅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엘리트 회원은 여기어때 플랫폼을 반복적으로 방문하면서, 숙소를 반복 구매하는 성향이 짙다”며 “멤버십 제도에 참여하는 숙소들의 거래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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