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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지도자 서울에 모여 민주주의 활성화·정부혁신 등 논의

정부, 5~6일 ‘OGP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 개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지도자들이 모여 정부혁신을 고민하는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5∼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OGP)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OGP는 정부와 시민 간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의 투명성 증진, 부패척결, 시민참여 활성화, 거버넌스를 위한 신기술 활용’을 핵심가치로 삼아 열린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2011년 출범한 다자간 국제 협의체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 75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증진, 정부혁신을 통한 공공부문 신뢰 제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58개국 아·태지역 정부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시민단체 활동가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운영에서 국민 참여 확대’를 주요 화두로 논의한다.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아태지역 국민참여’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6일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테아 출루키아니 조지아 법무부 장관 등이 참여해 ‘열린정부를 위한 국민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열린정부파트너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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