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4일 서울광장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사랑의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부터 매년 열어온 자체 김장 나눔 행사를 서울시와 함께 확대 개최했으며 3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 담그기(최다 인원 동시 김장)’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도전해 기존의 기록을 경신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 협력사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지인 등 3,452명은 90톤의 김장을 담근 후 9,000개의 김치 상자를 포장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와 13곳의 서울 시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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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김장 문화를 알리는 데 일조하고 많은 봉사자와 김장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이라는 뜻깊은 의미도 더해 기쁘다”며 “오늘 다 함께 이룬 아름다운 세계기록처럼 즐거운 참여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4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5월에는 ‘기브앤레이스’ 기부 달리기 대회와 지난달 제 1회 ‘기브앤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진정성 있는 기부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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