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1.8% 상회했다. 수수료 수익을 포함한 국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3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매각된 물류센터 매각 차익은 186억원으로 영업 외 수익에 인식됐다.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로열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178억원으로 추산되며, 신발 고성장에 의류군 성장세가 성수기인 4분기에 더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또 “국내 고성장세 지속과 미국 및 로열티 수익의 상승 구간 진입 감안 시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계속 되겠다. 로열티 등에의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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