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일본 등 일부 노선이 확대되면서 매출은 늘었다. 하지만 유가 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한데다 동남아시아 등지의 자연재해에 따른 운항 차질이 빚어지면서 영업 실적은 감소했다.
3·4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누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4분기까지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작년 동기(780억원)보다 9% 늘었고 매출액도 7,819억원으로 1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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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관계자는 “4·4분기에도 여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선호도가 높은 노선 공급이 늘어나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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