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산업단지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산단공은 지난 9월17일부터 입주기업의 경영지원, 산단 환경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왔다. 국민이 직접 참여해 보다 창의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발굴하고, 산업단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산단공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이해도, 창의성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산업단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물류센터 도입 방안을 제시한 성균관대 중국전문대학원 소속 스토리지 쉐어링팀이 수상했다. 기업의 재고 적체와 물류비 부담은 경영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빅데이터와 공유공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창고는 이런 문제를 해소했다. O2O서비스를 통해 재고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금상은 공공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식권 관리 시스템을 제안한 듀얼오스팀과 공유경제 기반의 제품 금형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 서현배 씨가 공동 수상했다. .
공모전을 주관한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 지원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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