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축제 ‘지스타 2018’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넥슨은 벡스코 지스타 전시관에 일반 관람객·기업 대상 전시관에 총 330개 부스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스타에 참여하는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넥슨은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지스타에 매년 참가한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부스에는 넥슨의 대형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트라하’를 비롯해 자사의 기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바람의 나라 : 연’ 등 총 14종의 신작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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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공간에는 총 623대의 기기를 마련했다. 여기서 넥슨의 다양한 게임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이번에는 유명 1인 인터넷 방송인이 생중계 할 수 있는 ‘넥슨 스튜디오’도 설치했다. 넥슨 스튜디오에서는 ‘대도서관’이나 ‘도티’ 등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이 넥슨의 11개 게임을 직접 시연하면서 이를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경품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존’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사용자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게임과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게임을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히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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