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0.4% 증가했고, 이익은 비슷한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불확실성이 높은 대내외 변수 속에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주력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이 견고한 매출 증가세가 실적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4월 인수한 ㈜오스코의 매출이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며 3분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유니트론텍 관계자는 “전방산업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납품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4분기에는 3분기를 뛰어넘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캐시카우 비즈니스에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 등 신성장동력을 더해 외형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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