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웹툰 Contents Provider 디앤씨미디어는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18년 3분기 매출액 83억9,000만 원, 영업이익 16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6.9%, 19.9%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3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2% 성장률을 기록했다.
디앤씨미디어측은 “올 3분기까지 신작 웹툰 7편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 라인업이 지속 확대되고 있고, 신규 웹소설·웹툰 작품들 모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자책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지난 분기 대비 이익률을 다소 하락했지만 이는 상반기 성과급 지급, 종이책 재고자산 폐기, 게임 퍼블리싱 사전 비용 발생 등에 따른 것으로, 4분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라인업 확대 및 해외 진출 본격화에 따른 지속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편의 웹툰 라인업을 확보했고, 웹툰의 경우 연재가 지속될수록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웹툰 콘텐츠 지속 출시가 실적 증대를 견인해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웹툰 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역 확대 및 연재 작품 증가로 3분기 전자책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8%를 상회하는 등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성과도 본격화되는 추세다.
신현호 대표이사는 “디앤씨미디어는 강력한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웹툰 콘텐츠 확대, 해외 진출 가속화에 주력하며 지속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최근 ‘이세계의 황비’가 중국 내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게임 OSMU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인기 IP를 지속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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